주꾸미는 봄이 제철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서해안에서 주꾸미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부터 5~8월까지 금어기가 실시되어 9월부터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 살이 통통하게 오른 주꾸미를 가을철 별미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지방 함량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

주꾸미는 몸통에 다리가 8개 달린 것은 낙지와 비슷하나 몸길이가 작은 편에 속한다. 지방 함량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지만,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양질의 단백질과 두뇌 발달에 좋은 두뇌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위장 점막과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증강 효능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특히 주꾸미 먹물에는 일렉신과 같은 뮤토다당류가 들어있는데, 이는 암세포 증식 억제와 항종양 작용을 한다. 이 밖에도 주꾸미는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타우린이 풍부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도 추천한다.

△주꾸미 조림 레시피

식재료 =주꾸미 300g, 쇠고기 60g, 소금 적량, 실고추 약간

조리방법 =

고기양념장 : 간장 ½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¼작은술

조림양념장 : 간장 2큰술, 고추장 2큰술, 조청 4큰술, 물 200mL(1컵)





△ 사진 = 농진청 홈페이지

1. 주꾸미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을 빼고 소금을 뿌려 주물러서 깨끗이 씻어 건진다.

2.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양념장으로 양념한다.

3. 주꾸미의 머릿속에 양념한 고기를 채워 놓는다.

4. 냄비에 조림 간장을 붓고 끓어오르면 주꾸미와 실고추를 넣고 조린다.

5. 색과 맛을 고르게 하기 위하여 가끔 위아래를 뒤적거리면서 국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윤기 나게 조린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